에어플레인 모드, 헤이드
만약, 우리에게 조금의 시간이 더 있다면...
이렇게 후회하는 나를 발견하는 것이 바로 삶의 연속 아닐까?
삶을 지속하기 위해 달리다 문득 생각에 잠겨 걸음을 멈춰본적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뛰고 있지?
고민하고 지하철을 놓치고 다음 열차를 기다린다.
나의 주머니를 가득채우기 위해 뛰던 나는 왜 저 열차를 꼭 타야하는지 고민에 잠긴다.
아무에게도 방해 받고 싶지 않는 내가 저 열차를 타기 위해 뛰어야 한다고?
외로운 섬하나 떠있는 모습으로 살고 있는 내가 꼭 저 비행기를 타기위해 뛰어야 한다고?
외롭지만 누구에게도 방해 받고 싶지않은 나는 홀로 하늘에 떠있는 비행기 같다.
높은 곳에 있어 부러움을 사겠지만 혼자라서 외로운 비행기
그래서 모두가 볼 수 있게 비행운을 그린다.
아무리 외로워도 혼자 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그래서 나는 혼자 난다.
하지만, 혼자라는 것은 너무도 외로운 것이다.
그래서 나는 긴꼬리 구름을 그린다.
나를 봐다라고 그리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소심해서 낮에 날지 않는다.
해가 지고 곧 어둠이 올 즈음하여 용기 있게 꼬리를 그려본다.
외롭지만 혼자가 가장 안전하다.
위 글은 가사를 해석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노래를 듣는 일상 중 생각나는 지극히 개인적 감정을 적은 글입니다. 누구나 같은 곡을 듣고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노래 해석이 아닌 주관적 감정을 남겨본 것입니다. |
헤이드는 누구
가수명 hayd 의 본명은 Haydn Hubers 이다. 싱어송라이터이며 프로듀서로 피아노, 팝송과 보컬까지 소화하는 진정한 음악가이다. 그는 2019년 "October Snow" 및 "Superhero" 인기를 얻었고 "Changes" 및 "Closure" 의 후속 싱글을 발표했다. 그는 Muskegon 출신으로 고등학교때부터 이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